내마음은 지금

결혼 기념일 여행 추억지

하늘냄새2 2022. 4. 17. 22:16

4월 17일 

오늘은  결혼기념일 

아이들이  곁에 있을땐

밥도 같이 먹고  

선물도 받곤  했는데

 

언젠가부터  여행을 떠나보기로 했고

그 추억의 시간들을  꺼내본다

 

 

제주에서  신혼 생활은  잊을 수 없다

산굼부리, 일출봉에  올라  버너에  밥 해 먹던  시절 

그 시절의 제주도  그립다 

언제 제주 살기를  해보고 싶은 마음 가득하고 

 

내가 살던  제주시 도남동 914-9 번지

2층 집 

그 집에서 다시  살아 볼 수 있을까

 

 

기념일  여행을 시작하고

통영에서

연화도 섬으로 들어가던 

 

26주년쯤일까

통영  연화도  거제도 진해 를  여행 

연화도  용머리 해안을  두고

 

 

 

그리고 31주년에 다시 찾은 

통영 

 

벽화도 변했고

 

 

 천사의 날개도  생긴

 

동피랑 에서의

즐거운 추억 만들었던

 

 

 

멀리 가지 못할 땐

가까운  강화에  들러

 

 

기분을  내기도 하고

 

 

 

가장 많이  찾았던   여행지 

 

 

소녀의 마음이  남아 있는 

옆지기랑  처음  만났던 

진해를  가장 많이  찾았다 

 

 

벚꽃이 질 무렵 진해

 

 

경화역을 철길을  걸었던

 

 

벚꽃이  피는 날에

맞춰 여행을  했던 날도

 

 

아마도 내년

40주년엔 

또 진해를  찾을 것 같고

결혼식장  마산 양덕 성당도  가보기로  이야기한다

 

 

 

옆지기 회갑 겸, 기념 여행 

해군 동기생 부부와 함께

일본 여행도 잊을 수 없다

 

 

오사카  공항에 내려

 

 

사슴도 만나고

 

 

도톰보리  맛집 등 등

 코로나 가 해제되면

맛있는것 먹으러  가고 싶은 

 

 

 

35주년  

강원도 여행 

 

 

양양  주문진 남애항  휴휴암 추억을 

더듬어 보고 

 

38주년  섬여행이  참으로  기억에  남는 .

천사대교를  따라

 

두분과  함께 

 

보라빛 섬 

한바퀴 도 하고

신안 염전에  들러 

해설사  아저씨랑  친해지고

 

자전거 타고  섬 한바퀴도  하고 싶지만

난  잔차를  못타는  아쉬움

 

 내소사에 들러

12년전  추억도 되새겨보던 

 

그리고 

 

39주년  

줄기차게  테니스장에서만   보낸다

건강이  최고라며

 

 

 

앞으로  두 사람이  가야야 할   남은 시간

건강하게 

끔 같은  길만  걸었음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