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은 지금

obs 마을을 걷다 진동 고현마을 편

하늘냄새2 2021. 7. 12. 19:48

obs 마을을 걷다에서  

진동고현마을이  나온다

향긋한 미더덕이  유명한  마을 

 

갯내음이 

여기저기  미더덕 작업이  한창이던 

 

2010년 6월 

등대가 있는  바다

 

하얀 등대 아래서 

갯내음을  즐겨보던 

진동 

마을의  향기를  더듬어 본다

올케 언니가  미더덕을  택배로  보내준 

고마웠던  시간 도 생각나고

마을을  걸으며

금찻집도  만나고

 

청용횟집

지금도 있을까

난 이층 횟집을  찾았던

 

사장님이  참 좋았던

 

처음 먹어 보았던  미더덕 비빔밥과

장어구이를  먹었던 

2013년 다시 찾은  고현 마을

여전히  미더덕 작업은  한창이고

등대도 여전하고

 

등대에  앉아 

따스한 햇살을 느끼며

만선이기를  바라던 

 

그리고  다시 찾은  이층횟집

 

사장님은  더 멋쟁이가  되신것 같고

방송 출연도  많이  하시고

 

미더덕 비빔밥 

 

사장님 

비비는  요령을  직접  보여주신다

오른쪽으로  비비고 

엄청 박력있게 비비는것  같다

 

사장님 더 젊어지셨다는  인사에

학꽁치회  서비스 주시고 

일산에서 왔다니

옆자리 손님

 또다른 맛

꼬시락  회를  맛보라며  주시던 

알고 있던  맛이라

정말 꼬시락꼬시락  꼬시게  먹어본다

 

여행의  묘미 를 느꼈던 

 

금찻집도  여전했는데

어느새  8년이  흘렀으니  궁금하고

 

등대는  여전할것라  믿으며

다시 한번

미더덕 비빔밥도 먹을겸

진동 고현 마을을  걸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