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은 지금
군항제 여좌천 벚꽃
하늘냄새2
2019. 3. 31. 22:08
친구들이 전해주는 진해 벚꽃 소식 따라
여좌천에 도착하니
축제는 시작되지 않았는데
꽃은 활짝 웃고 있다
미세먼지가 꽃거리 위에 둥둥 거리는지
벚꽃이 밝지 못하는것 같다
그래도 추억의 거리를 걷는 내마음은 밝음
여좌천에 사랑이 둥둥
우산도 둥둥
별님도
학교 다니던 길
3학년6반 교실은 어디쯤일까
천사의노래
꽃들의합창
빛의 향연
사랑의 거리
희미해지는 기억들
다음을기약하며
추어탕 한그릇 하고나오니
별천지
황금마차
앉아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