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은 지금

환상의 벚꽃길 진해 해안도로

하늘냄새2 2018. 4. 13. 08:38

 

 

진해는  벚꽃의 성

 

 

진해  해안도로 벚꽃길 을  달린다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밤에 들려오는 자장노래 어떤가요

 


오예
몰랐던 그대와 단 둘이 손 잡고
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오예

 

 

 

걸을수가  없다

꽃비 내리는  이 아름다운 길을..

군항제 축제가  한창인데

비가 내린다  

 

 

 

 

 

간절히  바라니

비가 서서히  멈춘다

 

 

나도 멈춘다

 

 

 

그리고

꽃길을  걷는다

 

 

 

무엇이  그리 급해

 

 

 

이렇게  붙잡고  있지

 

 

떨어질때 떨어질 줄도 알아야 한다고

법정스님은  말씀하셨지

때를 아는 녀석인가

 

 

그러나  붙어 있어 고마운  너

 

 

동백꽃

 

 

벚꽃

 

 

그들이  어우러져 만들어 낸   아름다운  길

 

 

그속에

아빠와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