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은 지금

감악산 출렁다리

하늘냄새2 2016. 9. 24. 18:43

 

 

25사단 비룡부대  아들 면회를  갈때

줄기차게  다니던 길을

오늘은   여유롭게    우회전 

 

 

 

여기서 군대  생활  하신 분들은 

돌아보기도  싫은  거리일까

 

 

감악산에서  훈련을  한다던  아들이  제대를  했으니

이길도  여유롭고   아름답다

 

 

산이  구멍이나고 

어디로  가는길인지

 

 

감악산 범륜사  입구 에 도착하자

뉴스에서  봤던   다리가

감악산  출렁 다리가  보인다

 

 

멀리  정자도  보이고

감악산  관리소 를  지나

범륜사 가는길 따라  10분을   걸어  오르니

 

 

 

3시 30분  늦은 시각이라

조용 할 줄  알았는데 ....

 

 

 

 

국내  최장  150m

산악 현수교 라 하고

나 같은  사람 900명이  걸어도  걱정  없다는  다리

 

 

내려다 보니  후들하고

 

 

 

멀리  범륜사

그리고  정자 도  보이고

 

 

 

다사 한번  내려다 보고

 

 

출렁 출렁  걷다

 

 

얌전히  서보기도  하고

 

 

앉아도  보고

 

 

ㅎㅎ

무서움을  잊는 법

 

 

이출렁다리는

아파트 12층 높이  폭 1.5m

몸무게 70kg 900명이  동시 통행이  가능하며

 

 

 

 

길이 150 m

초속 30m  바람에도 버티고

지진 7, 0에도 버티며

 

 

 

주탑을  세우지 않고

케이믈만  연결에   자연 훼손을   줄였다는 다리

 

 

이 다리를  중심으로

양주, 파주, 연천을 잇는

둘레길   21km  구간이  이어진다는

 

 

 

 

공사비 28억 의 다리를  걸어본   나

 

 

 

 

10월 22일

단풍축제와 더불어

공식 개통이  이루어진다는

 

 

단풍이  물들면 

사람들로  가득 차겠지

 

 

 

 

감악산 출렁다리 가  생겨

행복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