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도 구름 산책로
추석 연휴
부산날씨는 마음에 들지 않는 날이 계속되고
잠시 짬 내여 들린
송도
구름산책로 가 더 길어졌다
흐린 날씨만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은 맑음이다
바람소리, 파도소리 따라 걷는길
갯가에 사람들이 ..
유리가 아닌
다리가 후들
개방 시간이 따로 있다
갯가 바위엔
다닥 다닥
꼬마 아이. 아주머니,할머니,,
이 고동줍기에 정신이 없고
산책로를 걷는 사람은 늘어나고
다복이 만지면 좋다는 내용이 있건만
사람물결에 밀려 들어간다
툭 ,툭 비가
바람은 거세게 불어오고
방금 남항대교 건너 다녀온 영도 도 보이고
출렁이는 바닷물 소리 좋고
유리판
누가 이런생각을 했을까
이 작은것이 다리 힘을 뺀다
바람은 거세게 불고
물방울인지 빗방울인지
툭 툭 나를 치고
조금이라도 더
바다내음 느껴 볼까
밀려왔다 밀려가는 물
밀려왔다 밀려 나가는 사람들
바다속에 높이곰 솟은 저 물건
케이블카가 생길것이라는 ..
어린시절 송도 케이블카 타러 간다는 소리 ..
그 시절을 재현 하는것인가
올때 마다 달라지는 세상
자연 그대로가 그립기도 하고
다리를 걷는 재미가 있기도 하고
케이블카가 생기면 그땐 또 어떤 느낌일까
다음엔 제발 날씨가 좋았음 ..
이층 투어 버스가 지나간다
다음엔 저걸 타고 한 바퀴 할까
다음엔
푸른하늘
푸른빛 바다 로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