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은 지금

섬진강변 구담 마을 아름다운 시절 영화 촬영지

하늘냄새2 2016. 8. 23. 18:11

 

 

 

 

 

매화 향기 따라  머무는곳  구담 마을

주변  볼거리

아름다운 시절   영화  촬영지

제목은  아름다운 시절이건만

영화 내용은  6.25  전쟁 중  우리부모들의  슬픈 이야기

 

 

구담 마을엔   당산나무 아래   아름다운  정자  하나

그 정자속에  티브 냉장고, 밥솥,,,  한집 살림살이가  있다

 

 

정자를  두고  나무테크 길을  걸으면

 

 

영화 촬영지

 

 

 

 

포석정  생각나고

 

 

 

얼마나  오래동안  서 있었을까

 

 

든든함

 

 

숨을  멎게  하는  풍경

 

 

빨려  들어가는  ...

 

 

달려들고  싶은  풍경

 

 

 

 

 

미류나무가  있는  강가에서 /   이서린 

 

반쯤 바닥  드러낸 강

희고 검고 둥근 돌들이

다정한 추억 마냥  햇빛에 반짝인다

 

 

 

강가에는  늙은 미루나무 몇

유순한 몸짓으로 해바라기하고

조금씩 삭아가는 생에도 행복할  수 있다는

먼 강물의 조용한  흐름

그 강가에서 밥 짓는다

 

 

 

 

갓 지은  밥  한 그릇 다 비우고 강물에 손  담그면

놀란듯 흩어지는 어린 물고기 떼

물  속  휴식 즐기던 구름도 따라 흩어질 때

식두들 웃음 소리 등뒤에서 따뜻하다

 

 

 

 

 

어린 별 돋는 푸르스름한 저녁

문득문득 세상 집들 불 밝히고

차츰 모든 풍경 밤에  잠김면

별빛  내려 몸 씻는 강물 깊게  흐른다

 

 

미류나무 쓰다듬고 집으로 가는 길

손바닥에 고이는 나무와 물의 향기

나는 강물이거나 혹은 미류나무이거나

 

이서린 시인

 

 

일행을  만나러  나가야 하는데

ㅎㅎ

 

 

손바닥에  고이는 저   나무와  물의   향기 가

발을  잡는다

 

 

그대로  서 있고  싶은데

 

 

더 아름다운 길찾아  가잔다

 

 

아주머니

매화가  피면  향기로운  길 이라한다

 

 

매화향기가    가득한  날

 

 

다시 서 보고  싶은  곳

구담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