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태항 대협곡 ,,환산선(태항천로) 천경 , 왕상암 ..
도화곡 트래킹을 마치고
도화 마을
오후 5시 40분
이젠 빵 차를
1000m 높이 절벽위에 펼쳐진 태항산 별미
태항천로라 불리는 25km 환산선 (태항천로) 에 펼쳐지는
풍경을 잡으러 간다
휙 휙 스치는
굽이굽이 좁은 아찔한 도로
빵 차 몇번에 탔다고
이젠 제법 강심장이 되었다
저 바위 같은 산속에 길이 있으니
걱정과 감탄사가 절로난다
간간이 만나는 집들
공사 현장도 지나치면
길 아래 집들 잡아보고
절벽끝에 매달린
계단식 밭들
차에서 내려 걸어보고 싶다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의 조건 은 뭘까 ??
이 낭떠러지 아래서 살아가는 사람들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는걸까
그래서
돌덩이 지붕 인가
절벽에 걸쳐진 길에서
마주 오는 빵차에게
서로 '악 " 소리지르며
자연 속에서 서로 가
동심으로 돌아가는것 같다
15분 쯤을 달렸을까
멈춘곳은
천경
거대한 풍경을 마음껏 바라보게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다
구불 구불 길
곧 저길을 내려간다고 하니
후들 하고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
가이드
보다 더 악 소리 나는 풍경이 있다며 ..
다시 빵 차를 타라하니 ..
빵차의 나 인증하고
빵 차의 흔들림 속에서 도
스쳐가는 풍경을 놓칠수 없다
예쁜 꽃들도 있었는데
다시 절경이 있다며 멈춘곳은
平步靑云 전망대
가이드는 묻지 말고 내려 가보라 한다
아찔한 유리잔도 전망대가 있다
아래를 보니
후들 거리는 다리
중국의 그랜드캐년 이라했던가
도대체 어찌하여
칼로 밴듯한 ..
이런 아찔한 세상이 만들어졌을까
그속에서
즐거워 하는 사람들 모습이 아름답다
시루떡 같은 저 칸칸에 길이 존재 한다는것 ...
여기는
왕상암이 마주 보이는 ..
유명한 나선 계단이 있는
왕상암
007 영화에서 보던 요새 같다
저기에 계단을 놓았으니
그저 대단하다는 ...
가이드왈
저렇게 저렇게 한시간이 걸리곳이며
나선형 계단에 도전 해 볼 사람
ㅎㅎ 할 시간도 없으면서 묻기는
태항산 검색을 하며
저 나선형 계단을 어찌 내려갈까 고민 했는데
헉
그냥 먼 발치에서 구경만 하네
이렇게
요렇게
나선형 다리와 인증샷 씨름을 하다
에이
저산 을 들어 옮길까 보다
하룻밤 묵어가며
실컨 구경 하고 싶지만
다시 빵 차를 타고 내려와야하는
우리의 여행 일정
꼬불 꼬불 위험 천만한 길
무사히 다녀옴에
감사하며
길을 만들어 이렇게 기쁨 선사한
그들에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