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은 지금

밀양 ,,천경사

하늘냄새2 2014. 9. 16. 21:09

 

 

 

 

 

 

틈틈이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이  올라가고 내려오고

무엇이 있냐는 말에

참 무뚝뚝하게  대답하고 가는  여인

 

 

대나무 숲 도 있구

 

 

 

황금빛  ,,

 

 

내 키론  넘 볼수 없는 

 

 

 줄을  당기면   문이 열린다는데

 

 

 

 

정문을  향해

 

 

 

 

계단 길을  두고  잠시   호흡  가담 듬고

 

 

기와 담장에 매력을 느끼며

 

 

 

 

그 속에  아름다운  생명에  박수 보내며

 

 

 

 

뒤돌아 보는길

 

 

 

깜직한 등불에

 마치  무릉도원을  들어가는듯

 

 

석탑이  눈에 들어오고

 

 

영화 예술학교라  

 

 

 

 

천경사

 

 

 

 

 

왜.....  이렇게  서 있는지

 

 

 

 

일주문 을 들어서자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아름다운  음악이 

 

 

사랑하는  마음 안고

 

 

 

겸손하게

 

 

 

인사드리고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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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 속에

화려한  연등이 

마음을  흔든다

 

 

 

마음이란 - 원성스님


마음이란 참 이상하지요.
나는 여기 있는데
천 리 밖을 나돌아다니지요.
나는 가만히 있는데
극락도 만들고 지옥도 만들지요.

 


장마철도 아닌데
흐려졌다 맑아졌다.
부뚜막도 아닌데
뜨거워졌다 차가워졌다.

 


온도계도 아닌데
높아졌다 낮아졌다.
고무줄도 아닌데
팽팽해졌다 늘어졌다.
몸은 하나인데
염주알처럼 많기도 하지요.

 


소를 몰듯
내 몸을 가만 놔두지 않게
채찍질하다가도
돼지를 보듯
내 몸을 살찌우게 하지요.

 


마음 문을 열면
온 세상 다 받아들이다가도
마음 문을 닫으면
바늘하나 꽂을 자리 없지요

 

 

 

 

마음이란    참

요상한것을

 

 

저곳에  올라   하루를  보내면  어떨까도 ,,,,

 

 

 

 

그냥  여기서서

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