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끝자락 ... 가톨릭 문화원에서
제방 도로 끝을 따라 들어선길
하성마을 알쏭달쏭한 길을 들어서니
해병대 아저씨
어디 가십니까 친절하기도 하다
길이 있어 왔노라 ...
갈수 없습니다 돌아 나가세요 ...
ㅎㅎㅎ 분명히 길이있고 논 밭이 있는데
ㅎㅎㅎ 민통선 지역인가
돌아나오는길
다방이 그것도
경남 다방이
수수밭길
하늘과 어울리는 집
그리고
천사의 날개
가톨릭 문화원
건물속에 아름다운 세상이
세쨋 수요일 1시
목요일 2시
천사같은 자매님이 자꾸
성당 안으로 들어 가보라 인도 하신다
미사는 끝나고 찬양중
마음을 울리는 올겐 소리 대신
드럼 소리 기타소리 트럼펫?? 소리
나도 모르게 함께 하는 노래
해바라기
불타는 사랑으로
해를 닮은꽃
언제나 해를 향하여 깨어 사는 맘
노랗게 빛나네 사랑의 꽃잎
해바라기 꽃 처럼 살고 싶어라
해바라기 마음으로 살고 싶어라
불타는 소망으로 해를 닮은꽃
언제나 해를 향하여 깨어 사는 맘
까맣게 익었네 소망의 꽃씨
해바라기 꽃 처럼 살고 싶어라
해바리기 마음으로 살고 싶어라
미사 안내와
북 카페
마당엔 동심의 세계
녀석들 신나게 놀고 있다
개구장이 머스마들은 다 어디에 있을까
그시절 생각하며 폴 짝 올라보고 싶지만
녀석 반항이 심하네
무슨 놀이 였을까
술레를 안에 두고 끊기 놀이였던가
모든것이 가물가물 한데
고무줄을 잘 끊어버리던 녀석
치마를 들치며
아이스께끼를 하던 녀석들
어디서 뭘하노 .....
이것은
나에게 힘을
힘을 힘을
힘을 주고 있다
은빛 날개 날고 비상하는 하루
가족을 위해 집으로
집으로 가는길은 행 복 가득
마음은 맑음
나의 에펠탑을 지나며
8월 끝자락 의 아름다운 산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