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해바라기 축제..
호로고루 성 아래
제 1회 해바라기 축체..
아직 이틀이 남았다
해바라기는 해를 등지고
내게 인사를 한다
불타는 소망으로
해를 닮은꽃
언제나 해를 향해
깨어 사는 삶
까맣게익었네 소망의 꽃씨
카톨릭 성가중에...
고개숙인 녀석들
내 키를 넘어서지 못한다
이리저리 키재기
마음은 홱 돌려
해바라기 하고 싶은데
녀석은 땅으로 땅으로
겨우 얼굴 든 녀석 ..
축제날 봄낼 녀석 같은
해바라기는
숭배와 기다림
해바라기 전설
어떤 연못에 그리디와 우고시아라는 두 요정 자매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딸로, 해가 지고 부터 동이 틀 때까지만
연못 위에 나와 놀 수 있다는 규율을 지켜야 했으나 규율을 어기고 말았습니다.
동이 트니 태양의 신 아폴로가 빛을 발하니 그 황홀한 광경에 넋을 잃고 말았다.
아폴로 신은 두 자매에게 따뜻이 미소를 보냈고 그들은 아폴로의 미소에 넋을 잃고
서로 그의 사랑을 차지하려고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언니는 동생이 규율을 어겼다고 바다의 신에게 알렸고 동생은 노여움을 사 죄수로 갇히게 되었습니다.
언니는 이제 아폴로의 환심을 혼자만 사려했으나,
그녀의 사악한 마을을 눈친 챈 아폴로는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녀는 아홉 낮, 아홉 밤을 우뚝 선 채 아폴로의 사랑을 애원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채 발이 땅에 뿌리 박혀 한 포기 꽃으로 변해버렸으니,
이 꽃이 해바라기가 되었다는 전설입니다.
뿅
지고마는
해바라기 축제
잘 이루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