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은 지금
고양 꽃 박람회
하늘냄새2
2014. 5. 12. 17:06
ㅎㅎㅎ 꽃 박람회 티켓을 선물 받았다
어디보자
한 10년만인가
어쩜 가까이 살면서
언제나 티브에서만 보던 풍경
꽃향기 속에 나두 서본다
아이들이 좋아하겠다
오우
하트
녀석들은 꽃을 입지 못했네
난향기
흥부 박타기
주렁주렁
참하게도 생겼네
이 요상한 녀석은
하나 뚝 따서 먹으면 혼나겠지 ..
하늘에서 수박이
쭈글쭈긓 못생긴 녀석
눈빛이 고약하네
곤충관
하양나비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 오너라
날아봐
날아봐
아싸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호수로 나가자 호수로
걸었다고 발에 불이 난다
말 타고 호수 한 바퀴 하고 싶네
느릿 느릿 걸어보자
목 축여 가며
차 한잔 나누며
노래소리 맞춰
뭉게 구름 따라
뭘까
신비스러운
쉬어가란다
정원 코너
부럽네
이런 정원을 가꿀수 있다는것이
향수 ..
참 좋다
박람회가 끝나면 거두어 가겟지
여기 이렇게 두었음 좋겠다
이 아름다운 꽃들과
아이들이 걱정되는 정원
슬픔
좋은 소식만 전해 주기를
이꽃 저꽃이 유혹을 하지만
향이 아름다운 허브 몇그루 사들고
배부른 딸아이 때문에
허전한 마음 두고
박람회 구경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