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여행 ..목포는 항구다
유달산이 유명한 목포
목포는 항구다
옆지기 20대 젊음이 숨쉬던
너무 변해 버려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도청 ,방송국
삼학도
옆지기는 35년 세월이 흘렀건만
지금도 군 동기를 만나면
삼학대 아자아자 해군가를 불러대던 그
삼학도가 있다
다이야 몬드 하나 어깨에 달고
이거리를 헤맸을까
목포역 .삼학도 ..유달산 ....
목포역에서 내려 부대를 들어가겠지
거리가 화려하다
유달로
유달산
도시에서 볼수 없는
흙마당 학교 운동장이 보인다
옹지 종기 파랑 지붕들
근사한 집도 보이고
산아래
햇살 가득한 집들
번화가 쯤일까
우뚝우뚝 솟은 빌딩들
이도시를 지키기위해 애쓴신
이순신 장군님
사공의 뱃노래 가물 거리며
삼학도 파도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 아씨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음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구성진 노래가락이 유달산에 감돌고
삼학도 파도깊이
옆지기 삼학도를 가르쳐준다
옛날 옛적 유달산에 한 젊은 장수가 무술을 연마하고 있었는데,
그 늠름한 기개에 반해 마을의 세 처녀가
수시로 드나들어서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었죠.
그래서 이 젊은 무사는 세 처녀를 불러 "나 역시 그대들을 사랑하나,
공부에 방해가 되니 공부가 끝날 때까지
이 곳을 떠나 다른 섬에서 기다려 주오"하고 청했는데,
그 말대로 가서 기다리던 세 처녀는 무사를 기다리다
그리움에 사무쳐 식음을 전폐하다가 죽었으나
세 마리 학으로 환생해서 유달산 주위를 돌며 구슬피 울었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사실을 모르는 무사는
세마리 학을 향해 활시위를 당겨 쏘았당께요~.
화살들이 명중하여 학들은 모두 유달산 앞바다에 떨어져 죽었어요.
그 후 학이 떨어진 자리에 세 개 의 섬이 솟으니
사람들은 그 섬을 세 마리 학의 섬이란 뜻의
'삼학도'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젊은 장수는 무엇이 되었을까
슬픈 삼학도
매립으로 삼학도 모습은 변한것 같다고
옆지기는 추억하고
건너편 배가 보이는곳에서 군복무 시절을 해상한다
김중위 바다를 보며
우리는 해군이다 바다의 방패 ..노래 부르던 날 생각 나겠지
어느새 35년
옆지기 군복무 추억이 서린 목포
목포시는 4월에 열리는 유달산 꽃축제
8월에 개최되는 목포해양문화 축제등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 해양관광도시 목포 로 놀러 오란다
아름다운 목포대교
유달산,갓바위, 삼학도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고화도권의 용오름길
홍어삼합,세발낙지,민어회,갈치조림,꽃게무침 입맛을 사로잡는 목포 5미가 있다고 하는데
유달산 바람속에 서서
2014년 2월 21일 처음 와본 목포를
마음속에 저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