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은 지금

기장 대변항

하늘냄새2 2013. 11. 4. 14:57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

부산갈매기  부산 갈매기   잘있거라

 

 

달맞이 고개 지나

 

 

 

기장 대변항으로  고우고우

...

 

멸치젓,

생멸치회..

어릴때  맛나게 먹던 것인데

옆지기는  생소한 맛 ..

 

 

 

거대한 배가 있다

 

 

청신   호

 

 

멸치잡이  배

 

 

통통한 생멸치 

소금 솔솔 뿌려가며 구워먹던 ..

추억의 맛이 되어버린

 

 

목요일 낮이라 그런가 항구가  조용하다

 

 

 

 

 

멋진 등대가 있다  했는데..

아쉬운  이별을 해야한다

 

 

대변항은

기장 9 포 중의 하나였던 무지포가 오늘날 대변항

대변이란 지명은 '대동고 (창고) 가 있는 갯가' 란 뚯인

대동고변포를 줄여서 대변포 라고 한데서 유래

 

 

대변항은 동해안에서 가장  큰 멸치어장답게

봄멸치와 가을멸치가 철이면

부산의 멸치잡이 배는 대변항으로 모여들고

생멸치나 멸치젓을 사러온 전국 각지의 사람들로 붐비는곳

 

 

전국 유자망 멸치 어획고의 60%를 잡아 올리기에

멸치의 왕국이라 할 수 있는 대변항은

보기 드문 미항이자 천혜의 포구라 한다

 

 

미역 , 다시마를  사겠다고 왔는데

 

 

진주 활어 에서

회도 사고

 

 

 

해변 수산에 들러

다시마도 사고

 

 

햇살에 곱게 말린  미역

 

 

맛 다시마

 

 

딸 래미  보내주고 싶은 생각에

기장 까지 달려왔던  부모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