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기 ..올레길 10코스 송악산
모두가 제주 여행이 여러차례라 여행지 고르는것고 쉽지 않은 ...
숙소 안내인에게 가장 추천 하고 싶은곳 부탁하니
송악산 둘레길 을 추천
오호 산방산과 가까이 있으니 금상첨화
산방산에서 하나로 보이던 형제바위
형제 바위를 따라 걷는 아름다운길
제대로 형제처럼 보이는 ..
길따라 바위는 다른모습으로 다가오는 데
거센 파도에 해안을 내려 갈 수가 없다
송악산
제주도에는 한라산 ,산방산, 송악산등 산이 붙는 곳은 3곳뿐이고
나머지는 다 오름으로 불리는데
송악산은 불과 104m 에 불과 하지만 해안선을 따라 올려다 보면 제법 높아 보인다는
송악산은 '
파도가 절벽에 부딪혀 운다' 는 뜻의
'절울이 오름'이란 별칭을 갖고 있다는
바다에서 직접 솟아 오른 앞부분은 수직으로 된 절벽이고
이 절벽으로 무수히 부딪히는 파도 소리가 들려와 붙여진 이름
소나무가 온 산을 뒤덮어 붙여진 송악산이지만
지금은 넓은 벌판 뿐이라는것
겨울철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송악산의
해안 절경은 말로 설명이 어렵다는 곳
제주 올레길 10코스
바람소리, 파도소리 와 함게 하는길
거센 바람에 친구들이 날아갈것 같다
멋진 풍경이 펼쳐지고
부서지는 파도소리
대장금 촬영지라 소개를 하고 있다
10코스 절경
해안가 기암절벽이라 하는데
거센 파도에 내려가기 무서워 아쉽게 내려다만 보는
제주 바람 이 미운날 ..
아름 다운 바다빛 따라 간다
모래 색에 따라 바다 빛이 다르다는데...
아름다운 길을 간다
바람결에 흔들리는 억새의 춤사위와 함께
앗 동굴이다
일본군 군사시설물
슬픈 역사
산방산이 귀엽게도 보인다
바다와 함께 길을 간다
길은 돌아오기 위해 존재 한다 / 이외수
길은 떠나기 위해서 존재 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해서 존재 하는 것이다
길을 만들기 이전에는 모든 공간이 길 이었다
인간은 길을 만들고 자신이 만든 길에 길들여져 있다
그래서 이제는
자신들이 만든 길이 아니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인간은 하나의 길이다 하나의 사물도 하나의 길이다
선사들은 묻는다
어디로 가십니까 어디서 오십니까
그러나 대답 할 수 잇는 자들은 흔치않다
때로 인간은 자신이 실종되어 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고 길을 간다
인간은 대개 길을 가면서 동반자가 있기를 소망한다
어떤 인간은 동반자의 짐을 자신이 짊어져야만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어떤 인간은 자신의 짐을 동반자가 짊어져야만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길을 가는데 가장 불편한 장애물은 자기자신이라는 장애물이다
험난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버리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평탄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일에 즐거움을 느낀다
전자는 갈수록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후자는갈수록 마음이 옹졸해진다
지헤로운 자의 길은 마음 안에 있고
어리석은 자의 길은 마음 밖에 있다
아무리 길이 많아도 종착지는 하나다
이외수
인간은 대개 길을 가면서 동반자가 있기를 소망한다는
앞서 가버린 두친구
남은 두친구
가운데 홀로 선 나
개미만 하게 서서 손을 흔드는
포기한 친구를 두고
앞서가는 친구를
불러 세우고
제발 앞만보고 걷지 말고
바람도, 파도소리 도 함께 하기를
멀리 마라도, 가파도가 있다는데
불어대는 바람에 내가 흔들린다
함께 못해 안타까워며 사진이라도 보내달라는
LA에 사는 친구를 위해
모진 바람속에 서서
웃어보지만
힘들다
길이 있지만
바람에, 기다리는 친구 때문에
바라다보고만 ..
되돌아 내려 오는길
제주 올레길 10코스는
이름 아침이 제격이라 한다
파란 수평선과 온기 머금은 풀잎과 송악산 크로리아와
이른 아침 항가롭게 풀을 듣는 말을 볼 수 있는
아침이 아니면 그러한 정감을 느길수 없다 는곳
형제바위 사이에서 뜨는 해와 엉 위를
비치는 아침햇살이 절경이라는
(엉은 제주 방언으로 바닷가나 절벽에 뚫린 '바위동굴' )
산방산(395m)의 남쪽, 가파도가 손에 잡힐 듯 보이는 바닷가에 불끈 솟은 산이 송악산이다
. 99개의 작은 봉우리가 모여 일명 99봉이라고도 한다.
남제주군 산방굴사에서 송악산 초입까지는 풍치 좋기로 소문난 해안도로이다.
그 길을 달려 송악산에 이른다. 송악산은 한라산처럼 웅장하거나 산방산처럼 경치가 빼어나지는 않다.
그러나 송악산 정상에 오르면 누구나 감탄사를 토해낸다.
앞으로 가까이 보이는 최남단의 마라도와 가파도, 형제섬,
우뚝 솟은 산방산, 멀리 보이는 한라산, 그리고 끝없는 태평양, 바다를 씻겨온 바람과 능선에
이어지는 푸른 잔디의 풋풋한 감촉 때문이다.
송악산은 그 모양새가 다른 화산들과는 달리 여러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모여 이루어져 있다.
주봉의 높이는 해발 104m. 이 주봉을 중심으로 하여 서북쪽은 넓고 평평한 초원 지대이고 서너 개의 봉우리가 있다
. 주봉에는 둘레 500m, 깊이 80m 정도되는 분화구가 있는데 그 속에는 아직도 검붉은 화산재가 남아 있다.
그리고 바닷가 해안 절벽에는 일제 때 일본군이 뚫어 놓은 동굴이 여러 개 있어 지난날의 아픈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송악산 아래 해안은 감성돔이나 뱅에돔, 다금바리가 많이 잡히는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제주시 관광정보
10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