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은 지금

지리산 와운 마을

하늘냄새2 2012. 8. 22. 17:56

 

 

 

 

 

먼저 떠난 일행은  와운마을  이장님댁

와운 산장을  찾아오라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가파른 외길따라  찾아오니

 

 

 

지글 지글   신나는  소리 

 

 

 

이장님댁  백숙맛 흑돼지맛은  험난했던 길을  용서하게 한다

김치맛 또한   끝내줍니다

 

 

 

 

 

밤하늘에 빛나는 별과  노래를 하며

20대 시절을  흉내 내본  와운 마을의  밤  간다

 

 

 

와운 마을

 

 

 

뚜뚜 나팔꽃이  아침을   알리고

 

 

 

 

와운 마을  아침을 맞는다

 

 

 

 

와운마을  

뱀사골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해 3㎞쯤 안으로 들어가면 와운마을에 이르게 된다.

해발 800m에 자리한 이 마을은 구름도 누워 갈 정도로 높고 험한 곳이라는 뜻에서 와운(臥雲)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이고,

 마을 뒤쪽의 영원령을 경계로 경남 함양군 마천면과 맞닿아 있다는 .

 

 

 

 

 

 

 

지금은 비록 차 한 대가 겨우 다닐 수 있는 정도의 도로가 연결돼 있고 각종 문명의 이기도 누리고 있지만,

 이곳은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지리산의 대표적인 오지마을 중 하나였다고 하는 .

 

 


 

 

 

 

평지를 좀처럼 찾을 수 없는 이곳의 집들은 대부분 산비탈에 발을 딛고 위태하게 서 있다.

덜덜 마음조리며  올라왔던  길 생각에  아찔하다

 

 

 

 

와운마을이 외부에 이름을 알리게 된 데는 천연기념물 제424호인 천년송의 역할이 컸다고 하는

. 마을 뒷동산의 가파른 나무 계단을 따라 오르면 마을을 굽어보고 있는 장대한 천년송

이 소나무의 실제 수령은 500년 정도이지만

, 언제부턴가 천년송으로 불리고 있다는

 와운마을 사람들은 이 천년송을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고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매년 음력 1월 10일에 지내고 있다고 설명 한다

 

 

 

 

 

마을을 내다  보고 있는  천연송

이 오지 마을에  아름다운 집들이  들어서고 있다

더문 더문  집터가 있는것이

 천연송  책임이 무거워질것만 같은

 

 

 

 

 

당당한 모습

 

 

 

 

 

 

먼산과  어우러진  아름다움

 

 

 

 

천년송  기를  당겨본다

 

 

 

 

 

그리고 천년송에  올라 보는

 

 

 

 

 

 

 

할머님 나무

 

 

 

 

 

건강한 모습으로  마을을 수호하고  계시는

 

 

 

 

 

 

 

 

 

그리고 할머니를   경호하듯  지키고 서있는    할아버지  송

 

 

 

 

 

 

구름도  누워 간다는   와운마을

오래 오래 잘 지켜 주시기를 ..

 

 

 

 

등반도 물놀이도 하고 싶지만

계획은  지금 떠나야만 한다는

 

 

 

 

다시한번   아름다운 풍경

마음에 담고

 

 

 

 

 

1호 홍기자가를 따라  

험란한  외길 타기를 한다

 

 

 

 

 

 

다음엔  걸어서 도전 하고 싶은  와온마을

 

 

 

아름다운 자연  마음에 담고  광한루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