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은 지금
비 내리는 날에
하늘냄새2
2012. 7. 6. 16:02
하드 코트의 매력
비가 그친뒤 보너스 한 게임한 얼굴에 소낙비 같은 땀이 ..
땀이 마르기전 시샘이라도 하듯
비가 내린다
톡톡 ..
성저 공원 앞 백반집에서 점심 해결을 하고
비내리는 공원 산책을 해본다
비를 싫어하는나인데 오늘은 비소리가 아름답다
오랜 가뭄 때문일까
오랜만에 맞이하는 단비에 신나는 녀석들
고랑이 생기고 있다
제법 올 모양이다
고랑 속에 빛깔 고운 녀석들이 안타깝게 늘어져 있다
살구색
살구빛 아름다움이 손짓하건만
폰이라 녀석을 잡을수 없다
조용하다
휴일 맞은 녀석
고목에 꽃이 필까
독서 중인 ..
옆에 앉을까
내 찰칵 찰칵 폰소리 방해 될까
그냥 일어선다
아카시아 향기가 곱던길
소나무 등뒤에 두고 툭툭 거리는 사람도 없다
오늘은 소나무도 휴식이다
제법 내렸다
단비 맞고 싱싱하게 일어서기를
태풍이 지난후 떨어진 단감 주어 먹던 생각난다
녀석은 어떤 맛일까
송알송알 은구슬
방울 소리 요란하니
발걸음도 빨리 빨리
드라마 주인공 집으로 자주 등장하는 집 지나고
얼마나 비가 내리지 않았는지
소나무 갈비가 ...
비 내리는 날에
사람 마음은 간사한것
비가 와야 할텐데..
이젠 그만 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