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에서 시산제
매월 둘 째 토요일 오후 두시
산행을 한다는 .
오늘 단기 4345년 임진년 3월10일 날에
시산제
산악인이 아니다보니
시산제를 처음 본다
음식을 마련 하고 축문을 읽고
절도 하며
기원하는 소리에 맞추어
돼지 입 가득 ..
산악인 선서도 한다
선서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 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 할뿐
언제나 절망과 포기는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과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평화 사람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따름이다
..산악인의 선서 ..
위로 향해
축문 낭독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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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님께 고 하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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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대자연을 걸을때마다
우리의 발걸음을 지켜보시며
무사 안전 하게 보살펴주신 산신령이여
감사하고 또 감사 드리옵니다
올 한해도 하늘아래 모든 자연을 접할 때에
배낭을 둘러멘 우리의 어깨가 굳건하도록 힘을 주시고
험한 산과 골짜기를 넘나드는 우리의 두다리가 지치지 않도록 힘을 주시고
험로에 이르러 헤메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바라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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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한포기꽃한송이 나무 한그루도 함부로 하지 않으며
그 터전을 파괴하거나 더럽히지도 않으며
새 한마리 다람쥐 한마리 와도 벗하며 지나고
추한 것이나 아름다운 것이나 의미가 있음을 깨달으며
순리를 찾아가는 시간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올 한 해 동안 저희들 해군 ocs 산악회와 그가족이 더욱 건강한 가운데
모든 소망하는 일이 성취되고 순조롭게 발전하고 이루어질 수 있도록 늘 보살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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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사천 삼백사삽오일 삼월십일
해군 ocs산악회 이동
이많은 남정내들 발걸음 따라 잡느라 고생한 다리
휴~~우 많은 사람과 함께 한다는것이
하산길에 잠시
뒷풀이
시산제도 보도
생각지도 않은 앙증맞은 선물도 받고
다리도 후들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