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여행 중 짱뚱어 탕
8시 22분
옆지기 군동기 모임 순천으로 떠나는길
이 무슨 ..
얄궂은 비가 내린다
도로는 여기 저기 참 잘도 나있다
네비 여인은 이리저리 안내를 하건만
대진 고속도를 선택
발길이 무겁다
비는 더욱 거세게 내린다
오랜만에 들려보는 ..
불쌍 한 녀석들
비맞은 생쥐꼴이라 해야 하는가 ..
아픔속에 수정 같은
아직도 가야할길은 먼데
비는 여전하고
그속에 물살을 따라 즐기는 저 사람들 ..
빗방울 따라
꽃향기 따라
피톤치드 향기 맡으며
겨우겨우 도착한 순천
네비 여인은 로타리 12시방향
우좌 ...
잘못 들어선 복잡한 ..
삼성생명에서 다시 죄회전 곧 우회전 ..
옥천동 동원빌라 5층
목적지 부근 안내 종료
저어기 .
아주 유명한 식당이라며
..브렌치 마켓 ...
집주인 순천양반은 설명을 한다
전주 YTN 홍기자 이제 출발 한다는 ..
오을의 맛자랑
우린 순천에서 가장 맛있게 한다는
짱둥어 전문집을 찾아간다
....전망대 가든 ..
일행을 차 꽁무니를 따라
낯선 순천 거리를
휙휙 ..
비는 하염없이 내리고
어둠은 내리기 시작하는
순천만 공원도 지나고
초록빛 세상을 .
넘고 넘으니
하림 ,상림
어디로 가고 있는지
화포 해변 ...... 있는곳
얼마나 더 가야 하는가 ..
드디어 전망대 가든
얼마나 맛있기에
빗속에 이 먼곳을
유명한 순천만 아름다움 자락이
짱둥어가 노니는 소리
사공의 노래
비내리는 소리 만 없다면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저건너 순천만 에스라인 이 있는 곳 ..
오늘은 메뉴
짱뚱어 전골
평소엔 앉을 자리가 없다는 집
오늘은 비라 내리고...
이것이 처음 만나보는 녀석
짱뚱전골인가보다
어찌 추어탕 같은 산초내음
밑반찬이 식당 사람들 마음 만큼 순한것 같다
갓김치
아 잊을수 없는
몇번이고 말없이 주시던
손수 당신의 작품이라는
처음 만나는 맛이 낯설지 않게 맛있다
그래서 옆지기는 짱뚱탕 짱뚱탕 했을까
부드러운 시래기의 맛이
지금은 남아있는
이맛나는 음식을 소개한 순천양반..
그리고 쑥스러워 슬쩍 고개돌려버린
손맛의 주인공
참 후덕한 주인 아주머니
처음 맛보는 맛 이지만
낯선 곳에서 행복을 주는 맛이였다
순천을 여행하시는 분에게
한번쯤 권하고 싶은 맛집
8월 20일 순천여행중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