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은 지금

호수의 노을

하늘냄새2 2011. 7. 21. 10:49

 

 

 

 

 

 

 

폭염 주의.폭염 특보

세상은 더위에  떨고 있다

 

 

더위를 피해  호수에 나서니

천사들의 천국

녀석들 부럽다 부러워

 

 

 

햇살의 고문에  꽃잎은 타들어 가고 있다  

 

 

 

와글와글 

호수에  녀석들  축제가 열렸나  봅니다

 

 

 

 

연꽃만으로도  이쁠텐데

 

 

축제의 소품

호수에 불청객들 ..

 

 

 

 

녀석 꼴이    

불청객 때문에   삐졌나 보다  

 

 

 

 

기 죽지마 !

 생명이 있는  너가 더 아름다운거야

 

 

 

꽃길따라   호수를 ..

 

 

 

 

 

 

좋아 하는 자작나무 숲도 지나고

 

 

 

월파정에 앉아  호수를 본다  ..

 

 

호수 /정지영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가리지만

보고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수 밖에

 

 

 

 

 

메콰세타이어 길 따라

 

 

 

나무가 주는 넉넉함에

행복해 하며

 

 

 

파란 물이  잔잔 한  호수가에  어느날

사랑이 싹트면서 꿈이 시작 되던날

..........................

호수가에 스치니  바람소리 슬픈데

타버린 정열뒤에 고독만 흐느끼네

 

 

노을이 내린다

호수에 ..

 

 

 

 

 

붉게 물든 노을 바라보면 슬픈 그대 얼굴 생각이나

고개 숙이네 눈물 흘러 아무 말 할 수가 없지만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그 세월 속에 잊어야 할 기억들이 다시생각나면

눈 감아요 소리없이 그 이름 불러요

아름다웠던 그대 모습 다시 볼 수 없는 걸 알아요

후회 없어 저 타는 노을 붉은 노을 처럼

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난 너를 사랑해   이세상은  너 뿐이야 .

 

 

 

여기저기서

 사랑해 사랑해

 

 

 

 

큐피터 화살이  사각집  창문으로

 

 

 

 

그 속에  사람들은  하나. 둘 ...

 

 

 

 

호수로  ..

 

 

 

노을빛 그리움

 

 ...........이외수........

 

살아간다는 것은 

저물어 가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을 감싸 안으며 

나즈막히

그대이름 부른다 

 

살아간다는 것은  

오늘도 

내가 혼자임을 아는것이다  

 

 

 

 

 

 

해가 떠난 줄도  모르고

호수에 빠져 버린

 

 

 

 

밤이 깊어간다

꼬르륵   배고픈 소리

 

 

 

저이들은  다 밥을 먹었겠지

 

 

 

오늘  즐거움을 준 호수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