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은 지금

눈 온 날에

하늘냄새2 2010. 12. 28. 18:22

 

 

 

 

 

밤새 세상은  하얗게

저멀리 학교 운동장에선

참으로 부지런한 사람들 함성이

저 눈밭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

카메라 를 내민 나도  부지런한 사람인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것

신이나는 일

 

 

 

 

 

눈이  많이 쌓여 일손이 많이 필요합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나와 눈을 치웁시다

총무

 

 

 

 

 

 

 

 

 

 

겨울 연가 / 이해인

 

함박눈 펑펑 내리는 날

네가 있는 곳에도

눈이 오는지

궁금해 창문을 열어본다 

 

 

 

너를 향한

나의 그리움도

  쏟아지는 함박눈이다

 얼어붙는 솜사탕이다 

 

 

 

 와아 !

 하루종일

 눈꽃 속에 묻어가는

 나의 감탄사

 

 

 

 

  어찌 감당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

 

 

이해인

 

 

 

 

 

 

이 아름다운 풍경을 어찌 감당해야할지 ..

 

 

 

 

  내걸음은 팔랑 팔랑

 

 

 

나무 한번 처다보고

 

 

 

 

 

 

음 !! 테니스장 도착하니  ..

 

 

 

먼저 온 사람들이 ...에구 미안한 마음

 

 

 

나두 열심히  해야지 ..

 

 

 

 

언제  이 눈을 다 치우나

갑자기  아들 생각 난다

군에서 눈치우는게  .. 군에 다녀온 딸래미 친구들이 그랬는데

 

 

 

 

사랑 하는 내 아들아/ 용혜원

 

사랑하는 내 아들아

조국이 너를 부르거든

주저하지 말고 일어서서 가라

이 조국은 너의 조상과 너의 부모와

네가 태어난 땅

조국이 있어야 네가 있다

 

 

조국을 사랑해야 한다

네 젊음의 열정을 다 쏟아내어

땀 흘려 꿈과 비젼을 펼쳐나가면

반드시 기회는 올 것이다

삶은 오기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정의로  살아가는 것이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인 생은 단 한 번뿐이다

불의와 타협하지 말고

진리와 정의에 몸을 던지고

악을 버리고 선을 택하여

부끄럼 없는 인생을 살아라

 

 

선함과 착한 마음으로

진실과 정직으로

사랑하며 살아가거라

 

 

 

 

땀 흘려 꿈과 비젼을 펼쳐나가면

반드시 기회는 올 것이다

 

 

 

 

 

찻집에 앉아

오늘의 피로를

 

 

 

 

 

 

내가 흘린 땀으로   기쁨을 선사 한날

눈이 내린 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