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나 그림 전시회
달랑 남은 달력 한장
빈 들판에 그루터기
빈가지 ...
모든게 아쉬운 날
우리 봉다리 부부도 얼굴 한번 보고
추억 하나 남기자 하네
스테파노 ,글라라 벨라도. 율리아나
처음 약속 장소와 달리 교하 도서관을 가잔다
그리고 냅다 달리는 우리 스테파노
뒤따라 가는 형님 생각도 해야지
캄보이 는 안되겠다
교하 도서관
ㅎㅎ 율리아나 그림 전시중이란다
귀뜸이라도 하지
이콘과 아름다운 동행전
이콘ICON
이콘이란 성화.특히 동방교회의 성화를 지칭
이콘은 형상을 뜻하는 그리스어ICON으로 부터 나왔다
형상의 목적은 정신으로써 불가시적인 것을 초월하여
가시적인 것으로 해 주는데 있다 .
이것은 하느님과 인간의 친밀을 도와주며
하느님의 신비를 명상하도록 이끌어 주는.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끈이라고할 수 있다 한다.
햇살이좋다
교하 아트 센터 라
전시장은 ...
이렇게
작품 감상...
초대의 말 - 이해인
친구여 오십시오
은총의 빛으로 닦아
더욱 윤이 나는
나의 하얀 주전자에
기도의 물을 채워 넣고
오늘은 녹차를 끓이듯이
푸른 잎의 그리움을 끓입니다
이웃과 함께 나눌
희망과 기쁨의 잎새도
한데 넣어 끓이며
나는 조용히
그대를 기다립니다
눈빛만으로도
마음이 통할 수 있는
우리의 만남은 언제나
녹차처럼 은은하고
향기로운 맛
다시 끓여도
새롭게 우러나는
사랑의 맛
친구여 오십시오
오랜 세월이 지나도
퇴색치 않는 그리움이
잔디처럼 돋아나는
내 마음에
오늘은 주님의 손을 잡고
웃으며 들어오는
어진 눈빛의 친구여
물이 흐르는 듯한
그대의 음성을
음악처럼 들으며 나는
하늘빛 찻잔을 준비합니다
나눔의 기쁨으로
더욱 하나가 될
우리의 만남을
감사하면서
- 사계절의 기도 중에서 -
율리아나는 이콘화가 아닌
수묵화로...
참으로
세월이라 이름붙히고 싶다
난 나무가 좋다
오늘의 주인공 율리아나
동료들 작품 담기에 바쁘다
드디어 율리아나 작품
수국
습작들을 모운것 이라 한다
베드로, 스테파노 감상문 받아볼까
ㅎㅎㅎ 아 어떻게 이렇게 그림을 ,,,
글라라 율리아나..나
작품앞에서 ..
주님 저희 세 가정에 축복과
곧 만나게될 요한,아네스 가정에
축복을 내려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