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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킨텍스 전시장에 그림 세계 ....

by 하늘냄새2 2022. 6. 26.

가구 박람회장 밖에

그림 판매장이  있다

 

 

오랜만에  눈요기를  한다

 

 

내가 좋아하는  자작나무 숲

인제 자작나무 숲  다시   걸어 보고  싶고

 

홍시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난다

 

떨감 주어  홍시 만들어  주던 

할머니 생각도  나고

  

 

 

동화 같은  그림이 좋다

 

 

나무를 그리면  그 사람 성격이  보인다는데

잎을  이렇게 풍성하게  그리는  심리는  뭘까

연두빛이  좋다 

 

동심의 세계로 

검정 고무신 

저 검정 고무신  신기 싫어하던  나 

한여름  땀이 나면 미끈 거리던 

빨리 닳기를 바라며 시멘트 바닥에  문질던  

학교 신발장에  내  검정신  누가 가져갔음  했던  

어리석은 생각을  가졌던

경화 국민학교  신발장이  떠오른다

 

 

어릴 적  소꿉친구  생각난다

그 녀석  공부를  잘했는데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되었다는  소식

내 기억이나 할까

 

 

황순원의   소나기  가  생각나는 

소년은   송아지를  타고  자랑스러워했던 

 

 

 

 

빨강 지붕 

유럽의  도시를  누비고 싶은 

빨간지붕의  세상

남해 독일 마을이라도  가볼까 

 

파란 세상 

 

파란 나라를  보았니  

꿈과 사랑이  가둑한

파란 나라를  보았니♬

 

파란색  좋아하는  딸아이  생각도  나고

 

백말

백말띠  아들 녀석 

어디로 뛸지 모르던  아들 녀석 생각

말처럼  신나게  달리는  날들이  되었음 

 

은행 나무길

가을이면  블로그마다  올라오던 

곡교천 은행나무길이  생각난다

전국 아름다운 10대 길이라  하는데

올 가을엔  꼭  걸어보고 싶은 

 

 

풍수지리에 

황금나무 그림이  좋다는

식당마다

노란 해바라기 노란 나무가 있었던

 

 

 

풍수와  상관없이

옆지기 마음을  잡은 그림 

구입하고  좋아라  한다

 

 

7월부터  문화 센터에

서양화 수업을  신청했다

그림의  세계에서

마음을 풀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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